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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 서른 전에 평생 돈 걱정을 해결한 젊은 부자 유비의 경제적 자유 실현 프로젝트

모험으로 사는세상 2019. 11. 25.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 서른 전에 평생 돈 걱정을 해결한 젊은 부자 유비의 경제적 자유 실현 프로젝트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입에 물고, 누군가는 죽을 때까지 금 구경조차 못 하는 불공평한 인생. 온갖 스펙을 쌓고 자기계발에 열중하며 귀한 세월을 보내놓고, 정작 은퇴 후까지 치킨을 튀기며 먹고살 궁리를 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월급쟁이의 현실이다. 매달 통장에 입금되는 돈으로는 생활비를 충당하기조차 빠듯하니, 차곡차곡 저축해서 부자가 된다는 건 딴 세상 얘기인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절대 선천적 부자를 따라갈 수 없다. 내가 가족도 내팽개쳐가며 뼈 빠지게 일해 월급을 구걸할 때, 누군가는 편안하게 빈둥거리면서도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세로 인생을 즐긴다. 우리 부모님은 왜 재벌이 아닐까, 왜 내 월급을 제외한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 것일까, 뒤처지지 않으려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는데 내 인생은 왜 이따위인 걸까… 끝도 없는 열등감과 절망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본문중에서


수명은 늘고 있는데 정년은 짧아진다. 많은 기업이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젊은 인재를 채용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 한다. 결국 회사에 한 평생 충성하고 몸 바쳐 살다가 60세가 되기 전에 얼마 되지 않는 퇴직금을 받고 쫓겨나다시피 하게 되는 것이다. 재앙은 여기서 시작된다.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그동안 생활비며, 자식들 교육비와 양육비를 대느라 노후 준비랄 것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그 나이에 또 다른 밥벌이를 준비해야 한다. 사업의 ‘사’자도 모르는 이는 조금이라도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프랜차이즈의 힘을 빌리고, 누군가는 이름조차 없는 자영업을 시작한다. 그마저도 힘에 부치는 사람은 또다시 저임금을 받으며 조그마한 소일자리라도 구하러 다닌다. 그렇게 평생 노동의 쳇바퀴를 돌리다 생을 마감하는 것이 대부분 서민의 삶이다.



경제적 자유는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 성별이나 나이가 어떻든 아무 관계없이 누구나 이룰 수 있다. 경제적 자유의 핵심은 단순히 돈이 많다는 것을 뛰어넘어, 더 이상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하루라도 일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기에 나 자신도, 가족까지도 내팽개쳐야 하는 안쓰러운 가장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기계발을 할 수도 있다.



월급이란 것의 본질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월급의 본질적 속성은 내가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회사를 그만두지는 못할 만큼의 돈이다. 자신의 급여에 만족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설령 만족도가 높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합리화하는 것이지, 절대적 액수만 놓고 따졌을 때는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왜 우리는 항상 부족한 월급을 받고 있는 것일까. 짠돌이 사장 밑에서 일하기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니다. 직장인은 원래 부자가 될 수 없다. 월급으로는 부자의 길을 걸을 수가 없다.



멀리 보면 보인다. 대입을 준비하다가, 취업을 준비하다가, 승진을 준비하다가, 은퇴를 준비하다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삶이. 평생을 그렇게 준비만 하며 살았는데도 정작 한순간조차 맘 편히, 돈 걱정 없이 살지 못하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지금 당신이 허우적대고 있는 당장의 현실에서 빠져나와 인생 전체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흘러가는 대로 둥둥 떠다니지 말고, 방향을 정해 적극적으로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

취업이 아닌, 승진이 아닌, 경제적 자유를 꿈꿔라. 그것도 하루빨리 이룰 수 있도록 지금 당장 시작하라. 돈으로부터의 자유, 시간으로부터의 자유, 장소로부터의 자유를 획득하여 진정한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라.



답은 하나다. 하루빨리 일하지 않고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완성하라. 승진하지 않아도, 투잡을 뛰지 않아도 얼마든지 수입을 늘릴 수 있다. 일해야만 돈을 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비로소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매일같이 출근해서 온종일 일한 노동의 대가로 돈을 버는 데서 그치지 말고, 돈 버는 기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나 혼자서만 일하지 말고, 내가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다른 곳에서 나를 위해 돈을 벌어오는 녀석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내가 굳이 일하지 않더라도 나를 대신해서 돈을 벌어오는 일꾼들을 만들자는 것이다. 내가 여행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에도, 내가 쇼핑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나를 대신해서 누군가가 계속해서 돈을 벌어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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